아이와여행3 [육아일기] 5월의 주인공은 너 — 어린이날 전날 대전 아쿠아리움 어린이날은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5월 4일에 연차를 쓰고 아내와 아이와 함께 대전으로 놀러 갔다.대전 오월드가 늑구 사건으로 휴장 중이라 대체 장소가 필요했다. 그게 대전 아쿠아리움이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했다. 평상시처럼 대전으로 가는 건데, 아내와 아이가 함께라 금세 출근 기분은 사라졌다.36개월이 넘은 날근처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지하에 있는 대전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쌌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이 입장료를 냈다. 36개월이 넘었으니 이제 모든 곳에서 입장료를 내야 한다.많이 컸다. 그동안은 무료 입장이었는데, 이제 사회에서 너를 아기가 아닌 아이로 바라봐주는구나. 그만큼 말도 잘하고, 키도 많이 컸으니 당연하긴 하다.대전 아쿠아리움 — 발걸음을 못 떼는 아이내부.. 2026. 5. 6. [육아일기] "숲이다! 숲이에요!" — 선운사 민들레 30번과 해가 좋은 이유 오늘은 아이와 함께 고창 선운사 산책을 하기로 했다.날씨가 좋았다. 선운사는 내가 필암서원 다음으로 좋아하는 산책로다. 그냥 길을 걷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든다. 사찰이라서가 아니다. 나는 무교다. 그냥 그 길이 좋다.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몇 번 온 적은 있지만, 아이는 기억하지 못한다. 사진으로만 남아있을 뿐. 1시간을 달려 선운사에 도착했다.숲이다! 숲이에요!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외쳤다."숲이다! 숲이에요!"책에서만 보던 숲을 직접 눈으로 본 거다. 큰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길을 보고 아이 눈이 커졌다.조금 걷다 보니 사찰이 보였다."엄마, 아빠, 하늘 봐요! 빨강, 파랑, 노랑, 알록달록해요!"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니 사찰 주변이 연등으로 가득했다. 아이는 연등의 색깔에만 관심이 있고, .. 2026. 4. 25. [육아일기] 담양에서 아빠랑 단둘이 — 대통밥 포크레인 작전과 미끄럼틀의 양보 아내가 이틀 출장을 갔다. 딸아이와 나, 단둘이었다.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모래놀이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와서 눈 뜨자마자 들고 난리였다. 모래놀이를 하자고 떼를 쓰는 통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담양으로 향했다. 딸아이 얼굴엔 선크림을 듬뿍 발랐는데, 나는 정신없이 뛰쳐나오느라 맨얼굴로 나왔다. 직장인 아빠 혼자 육아, 시작부터 이 모양이다.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아이랑 가기 — 기본 정보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전에 개구리박물관 지나가다 본 적 있는 익숙한 길이었다. 아이랑 처음 제대로 와보는 날이기도 했다.담양 메타세쿼이아랫길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일대 입장료: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운영시간: 09:00~18:00 (계절별 상이)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주말 혼잡) 소요시간: .. 2026.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