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아빠2 [육아일기] "자전거 용서해줘"라고 했다 — 딸아이와의 주말 에세이 자전거 용서해줘라고 했다금요일 새벽 2시 30분에 눈을 떴다.거실은 아직 어두웠다. 아내와 딸아이는 자고 있었다. 부산 팀회의가 9시 30분이었다. 버스로 3시간이니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출발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컴퓨터를 켰다. 편의점아빠 일본어 번역 최종 수정. 오타를 잡고, 어색한 문장을 다듬었다. 일본어가 몇 년째 공부한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요즘, 번역 작업도 조금씩 수월해졌다. 수정을 마치고 KDP에 등록했다.コンビニパパ → KDP 72시간 승인 대기 중.화면에 그 문구가 떴다. 월요일쯤 승인 소식이 나올 것 같다. 원래 편의점아빠는 일본어 책을 먼저 내려고 만든 책이다. 이유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겠다.그렇게 터미널로 향했다. 부산 버스 안에서 3시간, 창문에 기댄 채 .. 2026. 4. 12. [육아일기] 담양에서 아빠랑 단둘이 — 대통밥 포크레인 작전과 미끄럼틀의 양보 아내가 이틀 출장을 갔다. 딸아이와 나, 단둘이었다.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모래놀이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와서 눈 뜨자마자 들고 난리였다. 모래놀이를 하자고 떼를 쓰는 통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담양으로 향했다. 딸아이 얼굴엔 선크림을 듬뿍 발랐는데, 나는 정신없이 뛰쳐나오느라 맨얼굴로 나왔다. 직장인 아빠 혼자 육아, 시작부터 이 모양이다.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아이랑 가기 — 기본 정보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전에 개구리박물관 지나가다 본 적 있는 익숙한 길이었다. 아이랑 처음 제대로 와보는 날이기도 했다.담양 메타세쿼이아랫길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일대 입장료: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운영시간: 09:00~18:00 (계절별 상이)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주말 혼잡) 소요시간: .. 2026.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