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1 [육아일기] "와, 잘한다" — 진달래꽃과 칭찬이 필요한 4살 저녁을 먹고,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면 아이가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엄마, 이거 보라색꽃 빨간색꽃 뭐에요? 라고 나한테 말해봐요."아내가 아이에게 말한다."로아야, 이거 보라색꽃 빨간색꽃 뭐에요?""아, 이거... 진달래꽃.""와~ 로아 잘한다. 어떻게 알고 있지?"아이는 싱글벙글 웃는다.매일 같은 질문, 매일 같은 대답그리고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아이는 똑같은 질문을 한다.아이는 매번 그 말이 듣고 싶은 것 같다.와, 잘한다. 와, 잘한다.다 아는 꽃 이름이다. 그래도 묻는다. 대답한다. 칭찬받는다. 웃는다. 이 루틴이 아이한테는 중요한 거다. 안다는 것보다 칭찬받는 것이 더 필요한 나이니까.잘먹겠습니다누굴 이렇게 칭찬해본 적이 있었을까.가까운 아내한테도 음식 맛있다는 그 간단한 말 한마디 잘.. 2026.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