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1 [육아일기] "음식은 나눠먹어야 맛있는 거야" — 타코야끼 사건과 4살의 한마디 밤새 얼굴에 상처는 조금씩 아문 것 같았다.그래도 습윤밴드가 부풀어 올라 있었다. 상처가 깊은 모양이다. 아이는 "괜찮아, 괜찮아" 한다. 이럴 때 꼭 어른 같다. 어제 그렇게 서럽게 울던 아이가 맞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씩 웃고 말았다.미용실 의자에 앉은 어른오늘은 아이와 함께 미용실 가는 날이었다.아이는 미용실 사장님을 좋아한다. 갈 때마다 맛있는 걸 주시기 때문이다. 오늘도 사탕 하나를 받아들고 얼굴에 상처가 났는데도 씩씩하게 의자에 앉았다. 사장님이 얼굴 상처를 보고 놀라셨지만, 아이는 태연했다."준비 됐나요?""네~"익숙해서 그런지 꼼짝도 않았다. 5~10분 사이에 모든 게 끝나고, 아이는 거울을 이리저리 들여다봤다."엄마, 나 이뻐? 아빠, 나 이뻐?"어제 그렇게 울음을 터뜨렸던 아이가 어느.. 2026.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