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여행1 [육아일기] 남은 남이고 나는 나 — 곡성 장미축제와 새벽 4시의 다짐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갔다 왔다.요즘 아이는 부쩍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뭔가를 하고 나면 꼭 묻는다."엄마, 나 이쁘죠? 아빠, 나 이쁘죠?"거울 앞에서 이쁜 포즈를 취하고, 그러고 나서야 "엄마 아빠 가요!"를 외친다.오늘도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동일한 패턴으로 출발 신호를 보냈다.장미밭을 뛰어다니는 아이축제 마지막 기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았다. 날씨도 무척 더웠다. 여름이 왔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그래도 아이는 에너지가 넘쳤다.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사진 찍어달라고 계속 외치고, 주전부리가 보이면 저거 먹고 싶다고 했다.말과 행동이 나날이 성장하는 걸 보면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주말에 이런 데를 데려가면 아이는 주말.. 2026.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