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육아1 [육아일기] "자전거 용서해줘"라고 했다 — 딸아이와의 주말 에세이 자전거 용서해줘라고 했다금요일 새벽 2시 30분에 눈을 떴다.거실은 아직 어두웠다. 아내와 딸아이는 자고 있었다. 부산 팀회의가 9시 30분이었다. 버스로 3시간이니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출발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컴퓨터를 켰다. 편의점아빠 일본어 번역 최종 수정. 오타를 잡고, 어색한 문장을 다듬었다. 일본어가 몇 년째 공부한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요즘, 번역 작업도 조금씩 수월해졌다. 수정을 마치고 KDP에 등록했다.コンビニパパ → KDP 72시간 승인 대기 중.화면에 그 문구가 떴다. 월요일쯤 승인 소식이 나올 것 같다. 원래 편의점아빠는 일본어 책을 먼저 내려고 만든 책이다. 이유는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겠다.그렇게 터미널로 향했다. 부산 버스 안에서 3시간, 창문에 기댄 채 .. 2026. 4. 12. 이전 1 다음